사회공포증 신체변화에 대응하는 방법 (33)

사회공포증 신체 변화에 대처하기, 두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일어나는 신체적 변화에 대 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불안할 때 나타나는 신체 감각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러한 신체 감각이 위험하거나 해로운 것이 아니라, 위험을 지각할 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생리적 반응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사회공포증

뒤에 소개될 조절과 점진적 이완 훈련은 불안할 때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에 대처하는 보조적인 방법들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불안할 때 나타나는 신체적 변 화는 위험한 것이 아니며 이런 신체적 변화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는 것이다.

 

두려움에 대한 신체반응이란 끔찍스러운 대인관계 상황에 처하기 직전이나 처했을 때 경험하는 신체적인 감각을 말한다. 가령 다른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해야 하는 상황을 상상해 보라. 심장은 터질 듯이 쿵쾅거리고 손과 얼굴에는 땀이 뒤범벅될 것이다.

 

이런 증상들은 급성신체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런 증상들은 갑작스럽게 경험하게 되고 매우 강렬하기 때문이다. 반면 불안에 대한 만성 신체 반응은 보다 덜 강렬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유지된다. 흔히 말하는 스트레스가 바로 이런 증상이다.

 

이런 만성적인 반응에는 두통, 위통, 피로감, 초조함 등이 있다. 불안에 대한 두 가지 신체반응의 구분이 항상 명확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만성 불안의 수준이 높은 사람이 갑작스럽게 급성불안 증상을 경험하기 쉬운 경우도 있다.

사회공포증 신체변화 극복훈련 방법 (34)

그러나 설명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서 이후부터는 두 가지 불안반응을 개별적으로 다룰 것이다. 급성불안의 경우 호흡조절법이 효과적이고, 스트레스 같은 만성 불안 반응에는 점진적 이완 훈련을 사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