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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명언 구절 쌍요품 모든 말씀 法句經

by 챌린지트로피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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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쌍요품(雙要品)은 하나의 대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두 가지 상황을 제시하여, 서로의 뜻을 보다 분명히 드러냈다. 선한 것과 악한 것을 짝지어 보여줌으로써, 이치를 온전히 드러내고 한 측면에만 그치지 않도록 한 것이다. 서로 대비되는것을 비유함으로 깨우침에 가까이 가도록해주는 글이다.

 

이 블로그에서 "법구경" 이라고 검색하시면 다른 좋은 법구경 명언 구절도 많습니다. 원문 해설은 읽기가 어렵고 스크롤하기 편하지않을것 같아서 굳이 같이 올리지 않았습니다. 한글 법구경을 쉽게 즐겨주세요

 

쌍요품 1장

마음은 모든 법5의 근본이 되어 마음이 주인이 되고 마음이 지배한다. 나쁜 생각을 마음에 품은 채 말하고 행동하면 재앙과 고통이 그가 지은 대로 쫓아온다. 수레가 삐걱이며 바퀴자국을 쫓아가듯이.

 

쌍요품 2장

마음은 모든 법의 근본이 되어 마음이 주인이 되고 마음이 지배한다. 좋은 생각을 마음에 품은 채 말하고 행동하면 복과 즐거움이 그가 지은 대로 쫓아온다. 그림자가 물체를 좇아가듯이..

 

쌍요품 3장

음란한 생각을 따라 행동하면 어리석음에 얽매이고 깊은 어둠에 빠진 채 스스로를 크다 여겨 어떤 법도 보지 못하니 좋은 말씀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쌍요품 4장

바른 생각을 따라 행동하면 깨달음을 얻고 마음이 밝아져 시기하는 마음을 내지 않으니 흔쾌히 좋은 말을 받아들이네.

 

쌍요품 5장

원한이 있는 사람에게 화를 낸다면 원한을 맺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으리. 화내지 않으면 원한은 저절로 사라지니 이것이야말로 근본으로 여길 만한 도리이다.

 

쌍요품 6장

다른 사람 책망하기를 좋아하지 말고 자신의 행위를 반성하기에 힘써라. 이렇게 자신을 알면 모든 근심은 영원히 사라진다.

 

쌍요품 7장

몸을 청정한 것이라 보고 행하여 모든 감관의 욕구를 다스리지 못하고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며 게으르고 겁많은 사람은 그릇된 것에 의해 지배당한다. 바람에 쓰러지는 풀잎처럼.

 

쌍요품 8장

몸을 더러운 것이라 보아, 모든 감각기관의 욕구를 다스리고 음식을 절제할 줄 알며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부지런히 수행하는 사람은 그릇된 것에 의해 흔들리지 않는다. 마치 휘몰아치는 바람 속에 우뚝 선 큰 산처럼.

 

쌍요품 9장

번뇌에 가리운 몸짓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탐욕스런 마음을 따라 치달리면서 스스로 억제하지 못한다면 가사를 입어서는 안 될 사람이다.

 

쌍요품 10장

번뇌에 가리운 몸짓에서 벗어나고 계(戒)를 지키고 뜻을 편안히 하여 마음을 누그러뜨려 다스릴 수 있다면 이 사람은 가사를 입을 만하다.

 

쌍요품 11장

진실한 것을 거짓이라 여기고 거짓된 것을 진실이라 여기면 이것은 그릇된 소견이니 진실을 얻지 못한다.

 

쌍요품 12장

진실한 것을 진실이라 여길 줄 알고 거짓된 것을 거짓이라고 할 줄 알면 이것은 바른 소견이니 반드시 진실을 얻는다.

 

쌍요품 13장

성글게 이어 덮은 지붕에는 빗물이 스며드는 것처럼 뜻을 다스려 굳게 수행하지 않으면 탐욕이 넘쳐 구멍을 뚫는다.

 

쌍요품 14장

총총히 이어 덮은 지붕에는 빗물이 스며들지 않는 것처럼 뜻을 다스려 굳게 수행하면 탐욕이 넘치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쌍요품 15장

악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물들이는 것은 냄새나는 물건을 가까이하는 것과 같다. 조금씩 미혹되어 잘못된 것을 익히다가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악한 습성이 몸에 밴다.

 

쌍요품 16장

어진 사람이 사람을 물들이는 것은 좋은 향기를 가까이 하는 것과 같다. 힘써 지혜를 추구하고 좋은 것을 익히다 보면 깨끗하고 아름답게 행하는 습성이 몸에 밴다.

 

쌍요품 17장

이 세상에서 근심하고 다음 세상에서도 근심한다. 14 악을 행하면 이 세상에서나 다음 세상에서나 근심에 빠진다. 저 세상에서 근심하고 이 세상에서 두려워하니 스스로 지은 죄에 마음이 떨려오네.

 

쌍요품 18장

이 세상에서 즐거워하고 다음 세상에서도 즐거워한다. 선을 행하면 이 세상에서나 다음 세상에서나 즐거움을 누린다. 저 세상에서 즐거워하고 이 세상에서 기뻐하니 스스로 지은 복에 마음이 편안하네.

 

쌍요품 19장

이 세상에서 후회하고 다음 세상에서 후회한다. 악을 행하면 이 세상에서나 다음 세상에서나 후회한다. 후회스러운 일로 스스로를 해치고 죄를 받아 고뇌에 허덕이네.

 

쌍요품 20장

이 세상에서 기뻐하고 다음 세상에서 기뻐한다. 선을 행하면 이 세상에서나 다음 세상에서나 모두 기뻐한다. 기쁜 일로 스스로를 돕고 또한 복을 받아 기쁨 가득하네.

 

쌍요품 21장

다양한 말씀 많이 읽었어도 방탕하여 계를 지키지 않으며,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에 빠져서 마음을 고요히 하고 깨어나 바르게 관찰하지 않으면 할 일 없이 모여 있는 소떼의 무리와 같을 뿐 부처님의 제자라고 할 수 없다.

 

쌍요품 22장

그 때마다 알맞은 말씀 조금만 읽었어도 법대로 도리를 실천하여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을 없애고 바르게 깨달아 집착을 벗어나서 어떤 대상에도 흔들리지 않으면 그야말로 부처님의 참제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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