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자양동 꼬꼬마빌딩 2억5천만원인 이유. 협소주택의 끝판왕

한강 자양동 꼬꼬마 빌딩에는 악랄한 비밀이 하나 숨어있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바와 같이, 삼각형 빤스 모양의 땅입니다.

일단 가격은 4층 건물 2억 5천만 원 맞습니다.

대출이나 이런게 하나도 끼어있지 않은 건물입니다.

지금 주인말고 전 주인이 이 삼각형 모양의 5평 땅을 1,000만 원을 주고 사서,

아파트가 지어질때 분양권을 달라고 했답니다. -_-; 알박기라고도 하지요.

당연히 분양권을 받을 수는 없겠지요.

건설사는 당연히 저 땅을 매입하지 않고,

분양권 언감생심 꿈도 꾸지 말라며, 사진과 같이 삼각형으로 담을 안으로 쌓았다고 합니다.

크기는 소형차 한 대를 주차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여하튼 저 땅을 4,200만 원에 다른 분께 팔아서 수익 3,200만 원을 실현했다고 해요.

4,200만 원에 저 땅을 구매하신 분은 이렇게 이쁜 집을 지으셨네요.

4층의 자양동 꼬꼬마 빌딩입니다.

매매 가격은 3억 5천만 원입니다.

번개장터에 매물이 올라와있네요-_-;

집안이 미로같이 좁긴 한데, 꽤나 아늑할 것 같긴 합니다.

1 층당 2평씩 지어진 협소 주택입니다.

4층이니까 총면적이 8평입니다.

건대입구에서 도보 5분 거리입니다.

한강공원에서는 10분입니다.

스타벅스 편의시설 1분 거리!

꼬꼬마 빌딩의 집안 계단은 사다리 수준입니다.

혹시라도 술 먹고 굴러 떨어지는 날에는 작살나는 겁니다 ㅠ

2억 5천에 4층 건물주가 되어보세요!! ㅎ

그리고 좀 더 현실적으로 이런 것도 관심 있으실 것 같아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