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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

파이 3.14 원주율은 언제 생겨났을까?

by 챌린지트로피 2021.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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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3.14 원주율은 언제 생겨났을까?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무리수는 파이입니다. 사과파이 할 때 먹는 그 파이가 아니라 원주율을 말하는 것입니다.  파이만큼 학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었던 것도 없었습니다. 파이는 기원전 2,000년경부터 사용되어왔으나 파이(元)라는 기호가 쓰인 것은 17세기부터였습니다.

 

1706년 영국의 윌리엄 존스(William Jones)가 지름이 1인 원의 둘레를 의미하는 영어 페리퍼리(periphery)의 약자를 元로 썼습니다. 파이는 원주(원의 둘레)의 길이와 지름의 비(원주율)를 나타내고, 파이값은 약 3.14를 넘는 무한소수입니다. 모든 원에서 원주의 길이는 지름보다 약 3.14배 더 깁니다.

 

일반적으로 원주율 3.14에 이어지는 수를 모두 쓰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호로 파이(元)라고 씁니다. 파이값은 아무리 계산해도 그 끝을 아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 값을 계산하는 데 평생을 보낸다 해도 그 끝을 보기 어렵다고 합니다. 마치 비트코인의 마지막을 채굴하는것 만큼이나 엄청난 계산을 해도 끝을 알 수가 없다고 하는데요. 혹시 이 파이를 계산해서 블록체인을 만드는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파이의 값은 약 3,1415926535 근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정확한 것은 아니며, 어디까지나 근사치입니다. 바빌로니아의 점토판에 원주율이 3 1/8 또는 3.125로 기록되어 있는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수학자들은 이미 고대 이집트와 바빌로니아 때부터 파이에 대해서 알았던 것 같습니다. 이들은 아마도 여러 가지 경험으로 아주 우연히 알아냈을 것입니다.

 

파이에 대한 기록은 구약성서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솔로몬은 지름이 10큐빗(팔꿈치에서 가운뎃손가락 끝까지의 길이)이고, 둘레가 30큐빗인 커다란 기둥을 만들었다”라고 했는데, 여기에서 나타난 숫자 역시 파이 3과 같은 의미입니다.

 

또한 중국의 『후한서(後漢書)』(130년)에는 元=3.1622라고 기록 되어 있고, 중국 삼국시대 때 위나라의 수학자 유휘는 264년 원에 내접하는 3,072 각형을 사용해 = 3,14159라는 원주율의 근사치를 구했습니다. 또한 5세기에 조충지와 그의 아들 조항지는 파이값을 3.1415926이라고 산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대 인도에서 T=3.1416을 사용했다는 기록도 여러 문헌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인도 수학자 브라마굽타는 T V10=3.162277을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근래 들어서 여러 급수와 공식을 이용해 파이값은 1429년에 소수 16자리, 1610년에 소수 35자리, 1719년에 소수 112자리, 1853 년에 소수 400자리, 1947년에 소수 710자리까지 계산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컴퓨터를 사용해 불과 몇 시간 만에 소수 몇 십억 자리까지 계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식채널] - 공소시효 기간 왜 최대 25년까지 일까?

 

파이값을 인간이 구하는것보다는 인공지능을 발달해서 AI에게 맡기는 게 훨씬 효율적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파이 3.14 기호는 元 한자로 으뜸원 글자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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