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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고 난 사후 24시간 안에는 왜 화장을 할 수 없는 이유

by 챌린지트로피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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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99% 중국은 무려 100%가 죽으면 화장을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화장률은 매우 낮았습니다. 그러나 화장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우리나라의 화장률도 매우 높아졌습니다. 물론 외국에 비하면 아직 낮은 편이긴 합니다. 그런데 사망 후 24시간이 경과하지 않으면 원칙적으로 화장 및 매장을 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단, 7개월 미만이거나 전염병 예방법 제2조의 규정에 따른 법정전염병으로 사망한 경우에는 24시간 이전이라도 매장이나 화장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화장할때까지 시간의 여유를 두는 것은 죽은 사람을 염하고, 이별을 고하는 의식뿐만 아니라 의학적으로도 필요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2021.04.25 - [지식채널] - 불쾌지수의 근거는 무엇을 기준으로 할까?

 

사망은 사망자의 호흡 및 심장의 정지를 확인, 사망진단서를 쓴 시점으로 봅니다. 그러나 순수하게 의학적인 견지에서만 본다면 호흡과 심장이 멈추었다 해도 완전한 죽음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신경이나 세포가 완전히 기능을 상싱했을 때 비로소 완전히 죽음에 이르는 것입니다.

 

즉, 육체의 완전한 죽음까지는 호흡이나 심장이 정지한 후 24시간이 더 걸린다는 것입니다. 호흡이나 심장이 멈추어도 즉시 화장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초상을 치르는 중에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 일도 있었습니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의 이야기라면 무슨 공포 영화에서나 나올 법하지만, 의학적으로 본다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도 아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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