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ovo M75q 간단 사용기 및 Windows10 이사하기.

기존에 NUC5i5RYK를 사서 잘 쓰고 있었습니다.

작은 크기에 성능도 노트북보다 좋아서 만족했었는데 가상화를 사용하니까 성능 부족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더군다나 epic에서 무료로 게임을 푸는데 PC 사양이 낮아 게임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냥 차세대 XBOX를 살까 고민하다가, 첫쨰한테 사준 3500u 노트북이 제가 쓰고 있는 NUC보다

성능이 좋다는 것을 알고 난 후에는 Deskmini를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크기도 작고 옵션을 타협하면

게임을 돌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중고로 간간히 올라오는데 팔리는 속도가 너무 빨라 제가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새 제품을 사자니 50만원을 넘기게 되더군요. 그러던 중에 Lenovo M75q가

싸게 나왔다는 글이 올라와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데스크탑 모델인 3200G에서 클럭을 내려 TDP를 65W에서 35W로 낮춘 모델입니다.

성능은 떨어지지만 소음면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고민하다가 지르게 되었습니다.

 

Freedos 모델이라 도착하고 OS를 설치해야 했습니다. 기존 NUC에서 사용하던 Windows 10을(Window8에서 업그레이드)

이전하기 위해 검색을 하고 라이선스를 계정 귀속으로 바꾼다음  M75q에 설치하였습니다.

마소계정에 컴퓨터 2대가 인식되어 기존 NUC를 삭제하였지만 M75q에는 정품으로 인증되지 않았습니다.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기존 Windows 8 Cd-key를 입력하니 정상적으로 인증되었습니다.

 

기존 NUC 대비 두께는 비슷하고 면적은 두배 정도 입니다. 소음은 NUC 보다 낫습니다.

부하가 올라가면 시끄러운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 기준이 조금 더 높습니다. 게임을

할 때에는 시끄럽지만 어차피 헤드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무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위치 프로콘이 정상적으로 잡히지 않아 원했던 게임을 하는 것은 포기하게 됩니다.

조이패드가 없으면 조작이 너무 힘들더군요. 다만 최초 목적인 가상화 사용시에도 충분한 속도를

내줘서 그 부분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요약

1. NUC 5250U 보다는 빠르고 조용하지만 부하가 올라가면 둘 다 시끄럽다

2. 3200GE 라서 그런지 스위치 프로콘 작동불가, 플루이드 모션 적용 불가

 

사양

3200GE/4+4GB(행사)/SSD 128GB 가격 : 425,180원

HDD 베이에 500GB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