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건면 팔팔끓여서 먹어봤습니당 ㅋ

면발은 예전 풀무원 건면의 그 느낌이었습니다.

스프 봉지는 총 3개로 분말, 건더기, 액상입니다.

건더기 봉지는 기존 신라면 보다 커서.. 워 농심 정신 차렸나 했는데

역시나.. 기존 신라면 보다도 건더기는 적게 들었습니다. ㅡㅡ;;

액상은 국물의 기름기 담당을 위해 추가된 느낌입니다.

 

제일 중요한 맛을 평가하면 면 느낌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국물도 시원합니다. 액상때문인지 국물의 맛은 기존 신라면 보다는 맛이 좋습니다.

최근의 신라면은 밥 말면 맛이 확 죽었는데 매움의 강도가 잘 유지되서 밥 말아 먹어도 깔끔한 매운 맛이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오뚜기에 밀리니까 작심하고 만든 느낌의 라면인데.. 

건더기는 제발 두배 정도는 넣어줬으면 합니다. 

건더기 봉지가 심각하게 낭비 느낌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