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샀을까?
요즘 집에서만 놀다보니 브롤스타즈를 많이 하는데 너무 불편해 보이기도 하고, 뭔가 핸드폰을 떨어뜨릴 것 같은 불안함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쓰고, 사실 제가 브롤스타즈를 하는데 화면을 계속 문지르니 엄지 손꾸락도 아프고, 잡고 있는 검지도 아파서 뭔가 예전 PSP 갬성 돋는 제품은 없을까 하고 찾다가 구매하였습니다, 라고 원래 이유를 밝힙니다.
가성비?!!!!
사실 가성비는 다른 제품을 사기전에는 모르는 것이긴 한데 검색해보니 무선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제품중에 제일 싸서 구매하였습니다.
(그래요. 사모님한테 결재 받기 위해 제일 싼거 샀어요. ㅜㅜ)
구매하고 사용해본 결과 조이스틱이 생각보다 괜찮고 버튼 느낌도 좋아서 뭐 만족하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스위치 보다 좀 더 쫀쫀한 느낌이라 해야 할까나요? 재질은 확실히 스위치가 더 좋긴 합니다만 뭐 조작감은 비슷합니다.
편한가?
그립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손이 엄청 편해졌습니다. (앗! 이런...아이들이 편해졌다고 합니다...)
우선 핸드폰을 잡고 있을 때 보다 두께가 있는 것을 잡으니 그립감이 생기고 잡고 있는 손바닥과 검지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잡고 있을 때 떨어뜨릴 것 같은 불안감도 좀 덜합니다.
버튼 편의성
최근에 브롤스타즈 업데이트 하면서 가젯이 생겼는데, 스샷에서 보이는 저 초록색, 노란색 빨간색이 모두 오른쪽 밑에 오밀 조밀 모여 있어서 너무 불편하였습니다. 옛날엔 안그랬는데 이제는 손꾸락이 잘 말을 듣지 않더라구요! (앗! 아아...아이들 용인데...)
그런데 스샷에서 보듯이 저 가젯을 윗쪽으로 옮기고 게임패드의 검지 손가락쪽에 있는 버튼에 할당을 하니 신세상입니다.
결론
브롤과 같은 조이스틱으로 캐릭을 움직이는 게임을 하신다면 두번 세번 추천드립니다.
예전 PSP를 하는 느낌도 들어서 추억에 빠지는 느낌도 듭니다.
부작용은 손이 이제 좀 덜아프니, 쉬지않고 너무 과하게 게임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사실 가격이 정말 얼마 안해서 부담없이 지를 수도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저처럼 아이들과 함께 브롤스타즈를 하신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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