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9월에 니로전기차 출시해서 신나게 타고 어느새 2.6만키로 넘게 달리고 있네요.
어제는 용인에서 대구 당일치기 왕복했는데 간단히 사용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모 대학에서 세미나가 있어서 가려는데 시간 임박해서 표 구하다보니 기차표가 없기도 하고, 전기차로 가는게 싸기도 하고, 운전하며 오디오북 듣는것도 좋아해서 별다른 고민없이 전기차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요약하자면, 578km 주행, 왕복 톨비 6700+6450원
전기요금 8400원, 합쳐서 21,550원에 용인-대구 왕복했습니다. (집에서 완속충전100%=3200원 (64kWh*50원/kWh)
고속도로 급속충전기 5166원)
충전만을 위해 따로 기다린 시간은 없었구요..
그럼 시작합니다.
출발하기 전 집에서 완충 100% 시켜두고 갔구요,
아침에 분당에 있는 회사에 출근해서 오전일좀 하다가 11시에 출발합니다. (약 13킬로미터정도 주행)
니로전기차는 완충시 400키로미터 주행이 가능해서 목적지인 대구까지는 중간충전없이 한번에도 주파가 가능하네요.
그러나 한번도 안쉬고 가기엔 허리도 아프고 배가 고파서 문경휴게소에 들어갑니다. 충전기 꽂아두고 잽싸게 라면먹고 나오니 20분 충전에 14.6kWh충전 2500원 요정도면 100키로 주행거리가 더 늘어나네요
톨게이트 요금 반값 할인이라 6천원이라는 경쾌한 알림음을 들으며 목적지인 대구 모 대학에 도착하니 잔여 주행가능거리는 270km쯤 남네요..
일 보고 저녁 먹고 8시쯤 나와서 다시 용인 집으로 복귀를 시작합니다. 주행가능거리 270, 목적지까지 거리는 280km.. 천천히 연비 주행하면 갈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언덕길도 많고 밤운전이다보니 차도 막 달리고 있어서 그냥 110km 크루즈 HDA 켜고 달립니다. 다시 허리아파질때쯤 나타난 문경휴게소에서 다시 충전기를 꽂아두고 화장실에 다녀옵니다.
마침 문자받고 해야 할 일이 있어서 메일 좀 보내다보니 어느새 20분이 훌쩍 지났네요. 15kWh 충전 2600원 또 +100킬로미터정도 늘어났구요..
이대로 집까지 안쉬고 주행해서 도착하니 rㅖ기판엔 아직 61km 더 갈 수 있다고 나옵니다.. 충전기에 물려두고 집에 들어갑니다.. 밤사이 충전되겠죠..
어차피 전기차가 아니었떠라도 그만큼 시간은 쉬거나 먹거나 했을테니 충전을 위해 기다린 시간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할테구요, 별다른 불편없이 당일치기 용인-대구 왕복이 가능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전 목적지에 충전기가 있었으면 보다 원활히 여유있게 충전해두엇을텐데 아쉽긴 하네요.
어떠신가요? 충분히 탈만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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