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에서 게임 플레이 시간이 많아지면서 PC에 설치하는 게임이 상당히 많아졌고, 동시에 영상과 사진편집을 병행해서 하다보니, PC의 용량이 금방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사실 SSD라는 저장장치가 처음 출시했을 때에는 상당히 비싼 가격으로 접근하기 힘든 제품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다양한 제품군이 나오고 접근성이 쉬워지면서 SSD의 가격은 낮아지고 많은 분들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2개의 SSD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250GB와 저번에 한번 소개해드렸었던 Seagate 바라쿠다 120 SSD 500GB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용량만으로는 부족해서 대용량 HDD를 구매할까 고민하던 찰라, 960GB의 가성비 좋은 SSD를 발견하여 사용해봤습니다.
저장장치 제품을 제작하는 회사들 중에서 상당히 유명한 Seagate인데요. 바라쿠다 Q1 보급형에 가까운 SSD 입니다.
일반 유저들이 사용하는 SSD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MLC방식, TLC방식, 그리고 최근에 출시한 QLC방식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바라쿠다Q1은 QLC방식으로써, 기존의 MLC와 TLC에 비해 속도와 내구성은 약간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는 제품입니다.
즉, 잦은 쓰기 작업을 하거나 큰 용량의 데이터를 자주 지우거나 설치하는 유저라면 MLC나 TLC 제품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일반 게임유저분들이나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QLC 제품도 가성비로 추천드립니다.
바라쿠다 Q1은 SATA3 연결방식을 지원합니다. 대부분의 HDD나 SSD가 사용하는 연결방식이며 최대 6GB/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PC에서 지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에 HDD나 SSD를 사용하고 있다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구매하시기 전에 한번 더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이 제품은 노트북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규격을 가지고 있어서 노트북의 용량을 확장하고 싶으신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Seagate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한 바라쿠다 Q1의 읽기/쓰기속도는 550MB/s, 500MB/s 입니다.
공개한 스펙보다 약간은 상위하는 수준의 속도를 보여줍니다. 이전에 리뷰했었던 바라쿠다120에 비해 쓰기속도만 약간 떨어질 뿐,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DDR4 256GB가 탑재되어있는 바라쿠다120에 비해, 대용량 파일을 읽기/쓰기할 때 속도의 차이가 보다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TBW는 280TB로 하루에 20GB씩 사용자가 사용한다면, 약 35년까지도 사용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즉, 일반사용자분들은 수명에 큰 영향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기존에 저장되어 있던 데이터를 옮겼더니 데이터가 상당하더라고요. 하지만80GB의 용량을 옮길 때에도 속도가 빨라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빠른 읽기/쓰기 속도를 가진 대용량 SSD를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어서 상당히 만족하면 사용중입니다.
지금까지 가성비 SSD 추천, Seagate 바라쿠다 Q1(960GB)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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