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벌금과 사망사고 예방법에 관한 글을 쓰겠습니다. 이것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최근 5년간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계속 증가하였습니다..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률은 일반 사고 사망률보다 14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뻥 뚫린 도로를 운전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규정 속도를 넘기는 경우도 있고, 간혹 단속 카메라가 있는 구간에서 규정 속도를 넘겨 과태료 고지서를 받아본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최근에는 안전속도 5030 정책으로 인해 교통 단속이 더욱 철저해진 까닭에 난생처음 과속 벌금 혹은 과태료 고지서를 받아본 분들도 많습니다. 저 또한 최근에 한번 걸렸고요.
과속이 위험한 이유는 속도가 늘어날수록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습니다만ㅎ 아무리 건강관리 미친 듯이 하여도 사고 나면 그간 해왔던 건강관리도 다 부질없어지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애꿎게 사람을 죽이는 일이 생기게 되면 살인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항상 안전 운전하셔야 합니다.
교통사고 사망자의 40% 가까이가 보행자였습니다. 즉 사람이 차를 치었다는 것으로 통계가 나왔습니다. 무거운 차와 연약한 사람이 부딪히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군요. 사망자 비율로 한국은 OECD 28개국 중 27위라는 정말 낮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저도 한국인이라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깝고 화가 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 운전 거지같이 합니다. 가정교육이 잘못된 것인지, 인성이 비뚤어진 것인지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잠깐의 기다림도 답답해하고, 미친듯한 질주는 마치 영화 매드 맥스를 촬영 중에 있는 것 같긴 해요.
물론 다들 그 심정 이해합니다. 신호들 걸리면 짜증 나고, 바쁘거나 또는 집에 가서 쉬어야 하는데 앞차가 조금이라도 미적거리면 짜증 난다는 것을요. 하지만 뒤에서 빵빵 거리는 본인은 완벽하게 무슨 터미네이터처럼 운전한 건 아닐 거예요. 본인도 일 년에 몇 번은 신호 못 보고 늦게 출발한다거나, 길을 잘못 들어서 비상 깜빡이 켜고 약간 우왕좌왕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인들 특징 "그건 나 알바 아니고 당장 비켜라" 타인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습니다. 특히나 노인네 들일수록 더 심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라테는 안 그랬어" 필살기 시전으로 사람을 미치게 만듭니다. 여하튼 말이 옆으로 샜는데요... 어쨌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30km를 칼같이 지켜야 합니다. 적색 신호등일 때도 조심해야 하고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불법 주정차를 하게 되면 키 작은 어린이들이 앞뒤로 차 사이로 나오는 게 안보입니다. 시야 차단으로 인해서 매우 위험합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벌점 부과 및 벌금도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원래 30km로 서행해야 하는데... 이 30km에서 20km 이하의 속도를 초과했을 경우 과태로 7만 원. 40km 이하는 10만 원, 60km 이하는 13만 원, 60km 초과는 16만 원 부과됩니다.
저는 사실 이것도 너무 저렴한 것 같습니다. 저렇게 해서 말을 들겠습니까. 최소 2배 이상 올려야 벌벌 떨면서 운전하겠지요. 현재 교통약자 구역은 아침 8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됩니다. 해당 시간 안에 위반 사항 발생 시에 가중 처벌이 이루어집니다. 일단 그것을 떠나서 24시간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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