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콘퍼런스 콜(전화 회의)로 진행된 국제 기자 간담회에 참가한 GM의 켄 모리스(Ken Morris) 자율주행·
전기차 부문 부사장은 앞으로 선보일 주력 전기차 신차에 대해 “2021년 후반부터 생산될 ‘GMC 허머(Hummer) EV’ 픽업트럭”이라고 밝혔다.
GMC 허머 EV는 GM이 선보이는 첫 전기트럭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모리스 부사장 외에 스티븐 키퍼(Steven Kiefer) 수석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대표와 아담 키아츠코스프키(Adam Kwiatkowski) 전기동력시스템 담당 수석 엔지니어, 제시 오르테가(Jesse Ortega) 자율주행 및 전기차 아키텍처 총괄 엔지니어 등이 참여했다.
최대 출력이 1000마력에 달하는 GMC 허머 EV의 경우 내년 가을부터 전기차 전용 조립 공장인 미국 미시간 주(州) 디트로이트 햄트랙 공장에서 양산이 시작된다. 우선 북미시장에서 출시된 뒤 세계 시장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스티븐 키퍼 수석 부사장은 “GM은 디트로이트-햄트래믹 조립 공장에 22억 달러(약 2조6600억원)를 투자해 다양한 전기 트럭과 SUV를 생산하고 있다”며 “디트로이트 햄트랙은 GM 최초로 전기차만 조립하는 공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M은 이밖에 고급 SUV 전기차를 지향하는 ‘캐딜락 리릭(Lyriq)’과 2022년형 쉐보레 볼트 EUV(EV+SUV) 등 내년에만 10종에 달하는 신형 전기차를 포함해 2023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최대 22개 모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모리스 부사장은 특히 “2022년형 쉐보레 볼트EUV는 캐딜락 브랜드 외에 업계 최초 진정한 고속도로용 핸즈프리(hands-free) 주행기술인 슈퍼 크루즈(Super Cruise)를 탑재한 첫 차량이 될 것”이라며 다른 신차들에도 슈퍼 크루즈 기능을 모두 탑재하겠다고 했다. 슈퍼 크루즈는 기존 어댑티브 크루즈 기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운전대에서 손을 완전히 떼도 되고 자동 차선변경까지 지원하는 진화된 반 자율주행 기능이다.
GM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전기차들의 가장 큰 특징은 LG화학과 함께 개발한 차세대 배터리 ‘얼티움(Ultium)’의 탑재다. 앞서 GM과 LG화학은 각각 약 1조원을 투자해 지난해 말 미국 오하이오주에 배터리 합작법인을 세우고 차세대 기술인 '얼티움(Ultium)'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1회 충전으로 최대 643㎞(약 400마일)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고밀도·고용량 배터리로, 아담 키아츠코프스키 수석 엔지니어는 “얼티움 배터리가 향후 10년간 출시가 계획된 모든 전기차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얼티움은 기존 배터리와 달리 파우치형태로 장난감 블록처럼 수평 또는 수직으로 쌓을 수 있다 보니 차량 디자인 유연성도 높고 다양한 배터리 용량 설계가 가능하다 보니 맞춤형 생산에도 유리하다. 엘지전자의 향후 주식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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