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매실 옥선당 맛없는 이유

호매실 옥선당 이곳은 짜장면집입니다. 호매실 맛집을 찾는 분들은 보통 검색을 많이 하시는데 대부분 업체의 돈을 받고 포스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진실성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제 맛에 대한 평가이고 친구들에게도 물어봤는데, 역시나 저랑 같은 말을 하더군요. 호매실 옥선당의 전화번호는 031-292-8222입니다. 

 

사진도 올려야 하는데 아이폰에서 찍은 사진이 HEIC파일이라 다시 파일명 바꿔서 올리기가 귀찮아서 그냥 핵심 내용만 쓰겠습니다. 위치는 7단지 맞은편 대각선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냉면집 같은 느낌이고요. 깨끗하고 분위기는 괜찮습니다. 서빙하시는 분이 사장님인지는 모르겠는데, 바빠서 정신없어 보였어요.

주소

•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로 140번 길 95-48
• 지번: 호매실동 1346-1 지도보기

네이버 지도

영업시간 : 월요일 휴무

오픈시간: 오전 11시 ~ 밤 12시까지

 

메뉴

• 7,000원 짬뽕
• 6,000원 프라이 짜장
• 15,000원 고기튀김(탕수육)
• 4,000원 소주. 맥주
• 2,000 원음

여기서 이제 맛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짜장이 가격이 조금 저렴합니다. 프라이도 올려주는걸보면 인천식 스타일 같습니다. 프라이 짜장이라는 이름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들리실 겁니다. 그리고 곱빼기랑 보통의 가격 차이도 없습니다. 많이 드시고 싶으시면 곱빼기 달라고 하시면 곱빼기로 추가금액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아주 매력적인 정책입니다. 그리고 탕수육도 "고기튀김"이라는 단어가 상당히 매력적일 텐데요. 이름은 정말 잘 지었어요. 게다가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부침개를 셀프로 부쳐먹을 수가 있습니다. 이것 또한 공짜입니다.

 

하나... 제일 중요한 맛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정말 짭니다. 짜장도 짜고 탕수육도 짭니다. 여기서 팁이 하나 있는데, 짜장을 안 짜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먼저 탕수육을 드시고 짜장을 드시면 짜장이 덜 짜게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탕수육이 더 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귀찮아서 이런 리뷰 안 남기는데 너무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서 쓰게 되네요.

 

짜장에 프라이도 올려주고, 짜장 곱빼기로 추가해도 추가금도 없고, 탕수육도 고기튀김이라는 어감도 좋게 들리고, 기다리는 동안 부침개도 셀프로 무료로 먹을 수 있고, 정말 판타스틱한 것 같습니다만, 결국에는 너무 짜서 먹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참고로 제 입맛은 한솥 도시락만 해도 만족하고 먹습니다. 고급 입맛이 아니에요.

 

시어머니 데리고 가면 분명 한마디 하실 거예요. "어미야~ 음식이 너무 짜다~"

 

강렬한 짠맛을 원하시는 분이시라면 호매실 옥선당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