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돌아오는 스팀 세일 중에 다크소울 시리즈가 있습니다. 다크소울 시리즈 중에서도 제일 인기 있는 다크소울 3. 사람들은 이 게임에 왜 열광을 할까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스팀 세일이나 PSN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그리고 엑스박스 스토어에서도 가끔 세일을 하지만 역시 스팀에 제일 자주 세일을 해서 좋긴 합니다.
긍정적 또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하여도 나하고 안맞으면 사실 다 쓰레기 게임이 되어버립니다. 다크소울 시리즈는 아무리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추천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한 번만 해보고 안 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루리웹 게시판에서도 나온 지 이렇게 오래된 게임이 게시판 인기 랭크 상위에 박혀있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절대 재미없는 게임에 돈을 지불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가끔 이런 생각하시는분도 계실 거예요. 본인의 컨트롤을 입증하기 위해서 고통스러운 다크소울 시리즈를 플레이한다? 말도 안 되는 것입니다. 정말 인생에서 반드시 해봐야 할 게임입니다. 유럽의 고성을 탐험하는 느낌이 이것보다 완벽한 게임은 없습니다. 2015년 최고의 액션 RPG상 수상과 35개의 넘는 상을 E3에서 수상했습니다.
특히 다크소울3는 1편의 불편한 시스템과 2편의 조금 난해했던 부분을 거의 완벽하게 없애버렸습니다. 블러드본도 참 좋은 게임이지만 소울 시리즈 중에서 최고라고 뽑는다면 역시나 다크소울 3편입니다. DLC 편을 나중에 구매하더라도 일단 본편만이라도 반드시 플레이해볼 것을 권장합니다. 의외로 똥 손들도 할만한 게임입니다.
왜냐하면 온라인에서 도와주시는분들이 참 많은 게임이기 때문에 보스는 항상 도움받으면서 깨면 미친 듯이 쉽게 깰 수가 있답니다. 보스까지 가는 거리가 조금 험난하다고 느낄 수는 있지만 꼭 그렇지도 않아요. 중간중간 화톳불(중간 세이브)도 많고, 에너지 채우는 물약도 충분히 주어집니다. 레벨업도 겸사겸사 하면서 진행하시면 절대 어려운 게임이 아닙니다. 두려워마세요. 정말 이 정도 분위기의 게임은 살면서 처음이었습니다.
맨 처음 보스 군다만 어찌어찌 잡으면 그 뒤부터는 마약처럼 끊을 수가 없습니다. 고인물들이 많이 도와주기 때문에 걱정 마시길 바랍니다. 하다 보면 쉽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처음에만 졸몹들도 강력하다고 느끼고, 이 게임의 기본 생리를 몰라서 어렵다고 느끼는 건데 정말 믿으세요. 이게 취향이 안 맞아서 못하는 사람은 있을지언정 어려워서 못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스트리트 파이터 아도겐 워류겐 정도의 기술을 사용할 줄 아시는 분이라면 정말 누구나 즐겁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일단 중학생 정도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초보자들한테 조금 불친절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처음에 시작하면 바닥에 빨간색 짝대기를 잘 보고 진행하시면 그곳에 모든 힌트가 다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만 이 게임은 초반만 끔찍하다고 느낍니다. 다음부터는 정말 흥미진진하고 레벨 업하기 쉽고 즐거워집니다. 흉측한 몹들을 마음껏 썰고 다닐 수가 있습니다.
엔딩을 한번 보고 다시 플레이하면 정말 몹들을 빗자루로 쓸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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