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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창호 창문형 에어컨 설치해보기

by 챌린지트로피 2020.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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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상 작은방에 에어컨 추가가 힘든구조라 작년인가 부터 핫한 창문형 에어컨을 달려고 하니...모두 상품설명에 미닫이창호에 가능한걸로 나옵니다. 여러 후기를 봐도 모두 미닫이창에 단것 뿐이 없고, 여닫이 창호에 설치를 했다는 글이 안보이더군요.
저희집 창호는 밖으로 밀어서 여는 주복이나 오피스텔에 많이 사용하는 일명 프로젝트창호 입니다.
하단부야 창호턱이 얇기는 하지만 충분히 걸치는게 가능하고, 상부가 문제인데 슬라이딩 방충망 프레임에 걸치기로 했습니다. 방충망 손잡이 있는 지지대가 좌우 창호레일에 물려있어서 힘을 못견디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방충망을 최대한 위로 올리고 틀의 상부지지대를 물려서 나사를 조으니 딱 맞아 떨어집니다.
상부쪽은 하중이 걸리진 않아 에어컨이 앞쪽으로 넘어오는걸 잡아주는 역할은 충분히 할것으로 보입니다.
좌우 남는 공간은 집에 있던 나무막대를 잘라서 끼워 넣었습니다.
그래도 남는 틈은 원래 제공되는 고무 자바라 같은걸 펼쳐서 걸치고 테이핑하고
에어컨 본체를 결합하고 남는 아래쪽 모서리의 미세한 틈은 원래 구성품인 지점토로 메꿉니다.
그런 것 까지 생각하고 지점토를 동봉한게 참 치밀하다고 느껴집니다.
설치후 미닫이 창호들처럼 창문을 닫을 수는 없습니다. 물리적인 두께로는 닫히는 구조이지만 닫을려면 에어컨을 내리거나(설치틀은 안내려도 됩니다.) 옆의 공간을 메운 나무토막을 잠시 걷어야 합니다.
심한 태풍이 올경우 에어컨을 내리고 잠시 창문을 닫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고른 코로나 창문형 에어컨은 두께가 다른것보다 좀 얇아서 인지 설치후 방쪽으로 튀어나온 두께는 한뼘이내인 14센티 정도라 그게 제일 맘에 듭니다.(전체두께 22.2센티)
가장 우려했던 소음은….. 컴프 안돌때는 뭐 그냥 벽걸이 에어컨 겨놓은거와 같은 수준이고
컴프 돌때는 좀 윙윙거리나 못견딜 정도의 짜증유발하는 소음은 아니라 아들은 10분만에 저는 15분쯤만에 잠들어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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