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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주문 사절" 미국 측에 선 대만 반도체 기업인 삼성 전자의 선택은?

by 챌린지트로피 2021.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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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이 중국의 고객 기업과의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12일에 바이 덴 미국 대통령이 세계 반도체 관련 기업 19개의 최고 경영자(CEO)와 온라인 회의를 하면서"반도체 헤게모니 탈환"을 선언한 지 2일 만에 미국 측에 서는 모습을 보였다.

 

인텔의 차량용 반도체 진출 선언에 이어TSMC까지 "바이 덴의 요청"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내놓아 삼성전자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TSMC, 미국의 제재에 동참 중국 기업의 주문 거절 15일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하고, TSMC가 중국의 컴퓨터 중앙 처리 장치(CPU) 설계 기업의 비등의 반도체 생산 주문을 더 받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슈퍼 컴퓨터 관련 기업인 비등은 자체 생산 설비가 없어 TSMC와의 협력이 끊기면 사실상 존폐 위기에 처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미 상무부는 8일 중국의 슈퍼 컴퓨터가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군사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며 비등을 비롯한 중국의 관련 기관과 기업 7개사를 블랙리스트(제재 명단)에 올리고 있다.

 

비등이 개발한 CPU는 중국군 관련 기관이 운영하는 슈퍼 컴퓨터에 공급되고 있다. TSMC는 그동안 비등가 설계한 CPU을 주문 생산했지만 미국의 제재에 동참하는 공급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대만 자유 시보는 "미국의 제재 리스트 오른 나머지 기업도 TSMC에서 반도체 공급을 받는 것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리조나 공장에 파견할 인재 1000명 선발 중국 고객과 손끊대신 TSMC의 미국 투자는 급류를 타고 있다.

 

11일 홍콩의 애플 데일리에 따르면 TSMC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 파견할 인재 1000명을 선발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 신문은 "TSMC는 파견 인력에 기존 연봉 2배, 주택 및 차량 제공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TSMC는 지난해 5월"애리조나 주에 120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를 투자하고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2개 만들"이라고 발표한 뒤 피닉스시 북부에 대규모 용지를 취득했다.

 

하지만 피닉스 시 당국과 보조금 등 협상이 지연 공식 계약과 발표가 연기됐다. 현지 언론이 "TSMC가 당초 계획보다 3배 많은 360억달러를 들여서 6개 공장을 만들 것이다"이라고 보도했으나 이에 대해서는 공식 언급이 없었다. 이렇게 진전하지 않았지만 백악관의 요청에 재빨리 대응하고 있다.

 

TSMC가 중국 고객 기업에 등을 돌린 것은 작년부터다. 미국 상무부가 중국의 대표적 IT업체인 화웨이를 블랙 리스트에 넣으면 곧 거래를 끊었다. 당시 화웨이는 TSMC의 모바일 칩 매출의 30% 이상의 대형 고객이었다. 지난해 TSMC의 고객 가운데 중국 비중은 19.4%로 전년의 30%에서 1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대중 매출 포기했지만 1-3월기의 매출 사상 최대 반도체 업계는 TSMC가 중국 고객 기업을 놓아서도 1-3 월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대만 포커스 등 외신에 따르면 TSMC는 1~3월 매출 3624억 대만 달러(약 1조 3874억 엔)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6.7%증가한 것으로 영업 이익만으로 36.6%의 1340억 9170만 대만 달러를 벌었다고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TSMC의 실적 호조는 60%에 이르는 애플, 엔비디아, AMD, 퀄컴 등 미국 고객 기업의 주문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본다. 특히 애플의 "iPhone12"의 인기가 상반기까지 이어지는 TSMC의 실적을 올리는데 일조했다고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TSMC의 이런 행보가 백악관 회의에 함께 초대된 삼성 전자에는 간접적인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 진출과 차량용 반도체 공급을 선언한 데 이어 TSMC까지 미국에 친화적인 자세를 명확히 제시한 상황에 삼성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TSMC와는 다른 실적도 기대를 밑돌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 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1-3월에 영업 적자를 냈다고 추정하고 있다. "삼성은 TSMC과 입장이 아니야.. 최대한 신중하게" 이에 대한 서울 대학 반도체 공동 연구소 이정호 소장은 "TSMC는 중국 내 반도체 양산 시설을 갖추지 않으며, 주요한 대규모 고객이 모두 미국에 있다.

 

중국 시안(삼성 전자)과 우시(SK하이닉스)에 대규모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가진 한국 기업과 입장이 전혀 다른 "이라고 말했다. 중국 공장이 일종의 "인질"에 불구하고 TSMC처럼 미국의 메시지에 노골적으로 호응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이 소장은 "그냥 삼성 전자가 검토 중이던 미국 내 파운드리 공장 증설에 대해서는 백악관의 요청에 긍정적인 답변을 하는 형태로 바이든 대통령 임기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투자 결정을 내리기는 전략적이고 효과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전자는 백악관에서의 회의에 참석한 뒤의 14일 삼성 전자 북미 총괄 대외 협력 명의의 트위터를 통해"첨단 반도체 산업 발전 때문에 업계와의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 준 바이든 정권에 감사한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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