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물고기 떼죽음 원인은 방사능

최근 일본 홋카이도 연안에서 물고기가 떼죽음 당하는 상황이 발견되었습니다. 지난 7일, 아사히신문과 닛폰뉴스네트워크 등에 따르면 홋카이도 남부 하코다테시 해안가에서 정어리 떼가 약 1km에 걸쳐 폐사한 것이 확인되었는데 원인은 밝혀진거나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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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가 낀 해변

 

홋카이도 물고기 떼죽음 당한 해안가에는 비린내가 가득하게 퍼져 있었고, 정어리와 고등어의 시체가 밀려와 파도를 타고 모래사장에 쌓여 있었습니다.

현지 80세 주민은 "이런 일은 전에 본 적이 없어 놀랐다"며 어떤 주민은 물고기 사체를 주워가서 집으로 돌아가 구워먹을려고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황당한 상황입니다.

정어리와 고등어

하코다테 수산연구소 연구원은 "죽은 물고기 떼가 왜 이렇게 떠밀려왔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며 "물고기 떼가 이동 중에 포식자에게 쫓기면서 산소 부족으로 탈진해 해변으로 밀려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말은 못하지만 아마도 방사능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물고기들은 본능적으로 후쿠시마에서 멀리 떨어진 깨끗한 북쪽 홋카이도로 이동하다가 수온이 맞지않아서 때죽음 당했다는것이 거의 사실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까지 홋카이도 물고기 떼죽음 원인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고만 발표가 난 상황입니다, 연구원은 "이런 현상에 대해 이전에 비슷한 증상을 들어본 적은 있지만 이 정도로 심각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먹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코다테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떠밀려온 물고기를 먹지 말라고 경고하였습니다. 해안가를 가득 메운 물고기 사체를 정리하기 위해 현지 어부들을 동원한 시 당국은 "물고기 사체들이 모래로 뒤덮여 있어 양식장에 먹잇감으로 공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는 물고기 사체를 모아 소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물고기 사체의 양이 많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걸 누가 먹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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