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에서 6은 무엇을 뜻할까? 영화 식스센스 줄거리를 일단 간단하게 말씀드린 후 밑에 서술하겠습니다. 유명한 아동심리학자인 말콤 크로우 박사는 10 년 전의 상담 내용에 불만을 품은 정신병자가 쏜 총에 맞아 중상을 입게 되고, 크로우를 쏜 정신병자는 자살합니다. 환자를 자살하게 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크로우는 이듬해 가을, 여덟 살 소년 콜의 상담을 맡게 됩니다.
콜에게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없는 특별한 감각이 있습니다. 이 것이 영화의 제목과 같은 식스 센스(sixth sense) 즉, '여섯 번째 감각'입니다. 그래서 콜의 눈에는 죽은 사람들이 보이는데, 때문에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이게 됩니다. 처음에는 콜을 이해할 수 없었던 크로우 박사도 점차 그의 여섯 번째 감각을 믿게 됩니다.
크로우의 도움으로 콜은 혼령에게 먼저 다가가 영매(靈媒)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결국 크로우도 콜의 눈에 보이는 죽은 영혼 중 하나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식스센스의 결말이 나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를 소개했지만,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마지막의 반전이 압권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연속 4주나 1위를 기록한 작품입니다. 미국은 물론 우리 나라에서도 개봉되어 마니아가 생기기도 했고, 한동안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무엇보다 식스 센스(The Sixth Sense)는 말초신경을 건드려 공포감을 느끼게 하거나 유혈이 낭자한 호러 영화와는 다르다는 것 이 특징입니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으로 관객들에게서 절제된 공포심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6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을 겁니다. 식스 센스를 우리말로 번역하면 육감(六感)입니다. 6번째 감각은 5감이 파악하지 못하는 육감 또는 공포감(fear)으로 영혼을 느낄 수 있는 감각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이 식스센스 뜻입니다. 이 여섯 번째 감각은 바로 죽은 사람의 영혼을 볼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인데, 보통 사람은 가지고 있지 않고 주인공 콜만이 가지고 있죠.
이 영화는 샤말란 감독이 28세에 만든 작품입니다. 샤말란 감독은 사람이 죽으면 세상과 완전히 격리될까 혹은 죽은 후에도 계속 세상을 떠돌아다니게 될까? 만약에 세상을 떠돈다면 무엇을 하면서 돌아다니는 걸까?
이와 같이 이성과 논리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현상을 여섯 번째 감각으로 영화 속에 담아냈습니다. 현대 심리학이 미처 풀어내지 못하고 있지만 특정인에게 경험되는 신비한 샤머니즘적 세계가 바로 여섯 번째 감각인 식스센스인 것입니다. 다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식스센스 넷플릭스에도 있으니 다시 한번 봐보세요.
[지식채널] - 13일의 금요일에서 13 의미하는것은 이것
여러분들의 시간은 소중하니, 요약본으로 빠르게 식스센스 다시 보기를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한국어 음성 자막 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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