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이폰 12 /12 PRO 사전예약이 정말 핫했습니다.
예약일 당시 외부에 있어 모바일로만 시도했다 1분컷으로 사라지는 장면들을 실시간으로 목격하며 결국엔 실패..
이후에도 2차, 3차 예약이 있겠지만 빨리 받을 수 밖에 없어 큰 할인을 포기하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30일 출시 당일. 케이스, 강화유리와 함께 택배가 도착!
12 프로 시리즈의 4가지 컬러 (실버,그래파이트,골드,퍼시픽 블루) 중 가장 인기가 좋은 그래파이트 컬러를 구매했고
사용기가 아직 없어 이렇게 간단히 개봉기를 남깁니다.
별도 스튜디오는 아니고 받자마자 세팅하기 바빠 책상 위에서 요리조리 찍었으니 외관 위주로 봐주세요 ㅎㅎ
초광각 / 광각 / 망원 3개의 렌즈와 플래시, 마이크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라이다센서가 눈에 띕니다.
XS와 대비하여 며칠동안 사용해 본 간단한 소감은...
그립감 향상
아이폰4/5의 각진 디자인으로 돌아갔습니다.
제가 남자치고 손이 조금 작은 편인데 오히려 이전 둥근 모서리 보다 그립감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감싸는 느낌은 둥근 모서리가 더 자연스러우나
미끄럽습니다. 그러나 이번 디자인은 각진 모서리가 손에 걸리는 느낌이 있어 더 편합니다.
사이즈는 딱 좋습니다. 12 미니는 더 좋겠죠?
카메라 향상
차이는 카메라입니다.
11프로에서 넘어가실 분들은 크게 차이를 못느낄 수도 있겠지만 전면 1개,
후면 3개의 렌즈를 완벽한 성능으로 활용할수 있습니다.
특히나 야간사진의 경우 딥퓨전과 라이다센서를 활용해 천지개벽급으로 좋아졌습니다 (11시리즈 이전작 대비).
딥퓨전 합성으로 밝기가 향상되고 노이즈가 극도로 낮아졌습니다(NR).
전후면 모든 렌즈로 인물모드 촬영이 가능합니다(초광각, 광각, 망원)
향상된 AP와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야간에도 빠른 촛점과 인물사진의 외곽추적이 자연스럽습니다. (빨대 인식 가능!!)
돌비비전 4k 60fps, HDR 적용으로 영상도 화질도 우수합니다.
총평
X, XS,8 시리즈 등 누적 돼있던 체인지 사이클이 돌아와 이번에 바꾸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니, 12, 12프로, 12프로 맥스 등 선택권이 많아진만큼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업그레이드하기 좋은 타이밍입니다.
11 시리즈대비 디자인 외 체감되는 차이는 다소 적으니 이전 작들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드립니다.
성능
6GB 램으로 리프레시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이전에 실행했던 앱들이 대부분 살아있습니다.
벤치점수를 보는 것보다 실사용하며 느낀 것은 매우 부드럽고 답답함이 없습니다.
120Hz 미지원은 아쉽지만 같이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0Hz 지원)대비화면이 상대적으로
작아서그런지 직접적으로 비교하지 않는 이상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120Hz 스크린 안 본 눈 삽니다)
디자인
아이폰4 부터 사용했던 제게는 무척 반가운 디자인이었습니다.
후면의 무광 글래스와 측면의 하이그로시 처리 된 스테인레스 재질이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평평한 전면 스크린으로 강화유리 부착도 쉽고, 잡는 느낌도 달라져서 새 폰을 사용하는 느낌도 확실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동네 폰샵가서 구매하는것보다는, (별별 그지같은 약정 요금제 다 끼어서 한달에8~12만원요금내야함)
알뜰통신사로 유심가입해서쓰고, 나머지는 폰할부하거나, 폰을 현금으로 직접구매하는걸 추천드립니다.
보통 알뜰통신사는 (참고로 알뜰통신사도 lg , kt, sk도 다 하위브랜드로 따로 운영함 ㅋㅋ)
통신 품질은 알뜰통신사도 완전히 똑같아요... 같은 망을 쓰는거니까요...
꾸찌나 샤넬백을 청담동에서 파나, 납품받아서 부산이나 제주도 백화점에서 파나...정품인건 다 똑같자나요.
다만 영수증에 구매처이름만 달리 찍혀있을뿐....
알뜰통신사가 딱 그런거에요....
알뜰통신사 추천은 하지않겠습니다. 그냥 검색만해보시면 엄청 많이나오고요.
뭔가 정리된 자료를원한다면, 가까운 우체국(알뜰통신가입되는 우체국인지 전화해보시고 가세요) 으로 가셔서
팜플렛하나 달라고하면 국내 현재 알뜰통신사 수십개회사와 요금제까지 다 정리된 자료가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기를 구매할때 꼭 통신사를 같이 합해서 사용하는데, 정말 말도안돼는것이지요.
하나더 예를들면,
르노삼성차 샀는데, 꼭 기름을 현대오일뱅크에서 넣어야하나요? 그냥 지나가다가 싼데 원하는데서 넣는것입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아이폰 12 프로 실버 128GB 구매자입니다. 전에는 아이폰X 256GB를 3년 꽉 채워서 쓰고 있었습니다
아..그리고 이번 아이폰12는 케이스를 해야 흠집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리 저리 각도를 바꾸면 보이는 수준이군요.
후면 재질은 유리 느낌은 많이 없어졌습니다.
제 눈에는 아이폰X보다 좀 고급스러움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가벼워졌어요.
그립감은 아무래도 각진 스타일이어서 나빠졌습니다.
디스플레이는 5.8->6.1인치로 큰 차이 안나고 아주 조금 커진 수준이지만..
쓰다보니 제법 커졌다는 느낌을 줍니다. 아이폰X가 조금 작다고 생각하지만,
맥스는 너무 크다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제법 만족스러운 크기로 보입니다.
성능: 아이폰X 대비 엄청나게 빨라졌습니다. X도 그렇게 느리지 않은 현역이지만. 12는 더 빠르다는 게 느껴집니다. 대부분의 앱에서 딜레이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쾌적합니다 !!
. 통신 속도는 5G를 첨 써봤는데... 장소에 따라 5G와 LTE가 계속 바뀝니다. ㅜㅠ
서울 한가운데 지역이지만, 아직도 5G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건. 클리앙킷 앱에서 GIF가 한 방에 나와 줍니다. 전에는 나갔다 들어오거나 리프래시를 했다면, 그 번거로움이 사라진 게 좋네요.
7만5000원에 200GB 상품인데... 한 번 써보고 사용량이 적다면 9GB에 5만5000원짜리로 옮길 생각입니다. LTE로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면 고민하겠지만, 귀찮음에 5G를 계속 쓸 것 같습니다. 그 차액으로 애케플을 들까도 생각했지만, 뭐 조심해서 쓰자로 결정할 것 같습니다.
배터리: 아직 배터리 성능이 안정화가 안 되었겠지만, 생각보다 짧습니다. 특히 5G 모드에서는 쭉쭉 빠집니다. 아이폰X보다 더 짧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한 가지 더. 무선충전기를 타는 것 같습니다. 그간 잘 써왔던 Freedy 10W 무선 충전기에 올려 놓으니 충전 표시는 뜨는 데, 충전은 안 됩니다. 집에서 쓰는 15W 무선 충전기는 이상 없이 작동했습니다. 출력이야 다들 뻥이 많아서 그 탓일지는 모르겠고요. 일단 기기를 타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 X보다 훨 좋아진 것 같은데... 아마도 찍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겠죠.
대신 밤에는 차이가 많아 위안입니다. 근데 어두운데서 사진 찍을 일이 그닥 없어서요. 아웃포커싱을 해주는 인물모드는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도 적용됩니다. X는 상당히 거리를 띄워야 했는데.. 12는 20% 정도 더 가까워져도 동작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군요.
한번 질러볼만합니다. 분명 가치가 있는 폰이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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