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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음식

제주도 식당 서비스 열전

by 챌린지트로피 2020.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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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식당들 경험을 말하고자 써봅니다

 

 

1 대ㅊ해장국 노형점

원래 추천한 곳이 본점이고

제가 간곳은 아들이 하는 집이랍니다

비가 와서 그냥 들어갔습니다

중국사람?이 서빙을 해주시고

나름 친절하십니다 평범한 식당정도인가했는데

지나고 보니 제일 좋은 분이었네요

3시라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해장국과 내장탕 모두 맛있습니다

한 분이 바닦을 솔로 깨끗이 문지르고 계십니다

 

2 맛있으면ㄷ지

첫날 숙소인근 고깃집을 찾다

도보 15분거리 식당을 갔습니다

사장님 혼자 하시고 돼지 모듬이 꽤나 오래걸려서

나오네요 주문 후 고기를 써시는 거 같아요

삼겹살 목살 항정살 갈비살 이렇게 나오고

멜젓이랑 콘치즈는 달라고 하면 줍니다

8시라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고기는 항상 맛있습니다

 

3 궁중삼계탕

둘째날 한라산을 다녀와서

보신용 삼계탕집을 갔습니다

미스터트롯을 4회째 시청중이신 어머님이

아주 맛나게 삼계탕을 끓여주세요

직접 임페리얼 양주병에 인삼을 넣어 맨든

인삼주를 판매하십니다

메뉴판에는 7천원이라 써있는데

계산할 때 1만원을 받으세요

큰 병이라 그렇답니다? 아니시발 그럼 메뉴판을 바꿔놓던가.

2시라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더 좋긴했습니다.

 

4 하나로마트 중문본점

장을 보고 회도 사러 진리라는 하나로마트에 갑니다

8시라 마감이 지났다고 회 안썰어주신대요

아주머니는 화가 나있어요

옆에 먼저 온 아재가 시도를 해보는데

철벽입니다. 한마리줍써 끝나부렁

장봤던 것들 다 제자리에 가져다놓고

그냥 이마트로 갑니다

소세지를 집으니 직원분이 멀리서 쫒아와서

그거 사면 뭐 찍어먹냐 물어보고는

또 멀리까지 가셔서 머스타드 쏘스 3개를 꽂아주십니다

 

5 일품ㅅ두부 신시가지점

컵밥먹기 싫어서 모자만 쓰고 아침 식당을 찾아갔어요 24시간한대요

일품순두부 차돌박이순두부 햄치즈순두부 주문

홀 직원분의 손이 아주 빠르십니다

매우 인상적이였어요

음식이 안나옵니다 꽤 오래 기달렸는데

왜 늦는지 말씀은 안해주시네요

아마도 햄치즈순두부는 잘 팔리는 게 아니라

준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일품순두부는 칼칼하고 차돌박이는 구수하면서

맛있습니다

 

6 산ㅇ 모슬포

너무 어른들것만 먹어서 돈까쓰집을 갔습니다

사실 오다가 연돈앞에 사람들 줄서있는 걸 보고

대신 이거라도 먹자고,

제주돈카츠와 차슈덮밥을 주문하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깔끔하지만 양은 적네요

12시라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사장님은 바닦을 솔로 깨끗이 문지르고 계십니다

 

7 자ㅇ수산

고등어회집입니다 전날 8시에 전화했더니

고기가 다 팔렸대요 5시에 오픈해서 8시전에 마감

사장님이 그날 잡아온 물고기만 팔아요

예약전화를 하는데 뭔 말을 하면 대꾸가 없어요

4시부터 근처에 가있다가 5시에 맞춰 들어갔습니다

서빙하시는 어머니도 대답이 없어요

고등어회랑 반찬 모두 훌륭합니다

사장님은 바닦을 솔로 깨끗이 문지르고 계십니다

6시쯤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가게에 추신수 선수 유니폼이 액자로 걸려있어서

밥 다먹은 아들이 용기내서 물어보니

안가르쳐줍니다? 친척쯤되겠죠 뭐

빈정상한 채 나와서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사니

그런걸로 상처받지말라 했습니다

 

8 ㄱ족

등갈비를 포장해왔습니다

홀도 넓고 밝아서 회식들이 많네요

껍데기도 같이 주시고 아주 낭낭하게 잘 먹었습니다

다만 뼈주변 살이 살짝 덜 익었네요

저희 방이라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마지막날은 컵밥을 먹고 점심으로 모ㄴ의 부엌이란 식당을 가고

저녁에는 대로변 야외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곳에 갔었고,

나름 괜찮은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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