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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노출에 반응하는 ‘살’ 스타그램. 노출많을시 피드에 추천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y 챌린지트로피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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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일부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독일 비영리단체인 ‘알고리즘 와치’가 유럽 데이터 저널리즘 네트워크와 협업해 인스타그램 피드를 분석한 결과 노출이 많은 사진이 그렇지 않은 사진보다 사용자의 피드에 추천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2,400여장의 사진을 분석했다”면서 “그 결과 노출이 상대적으로 많은 사진이 사람들의 피드에 나타날 가능성이 최대 54% 높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속옷이나 비키니를 입은 사진은 그렇지 않은 사진에 비해 피드에 노출되는 확률이 21% 높았고,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54% 더 자주 노출됐다. 남성 역시 상반신을 노출한 사진이 그렇지 않은 사진에 비해 28% 높은 확률로 피드에 올라갔다.

반면 음식이나 풍경 사진을 보여주는 게시물은 노출이 있는 사진보다 인스타그램 피드에 나타날 확률이 60% 낮다고 연구진들은 분석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인스타그램 측은 커뮤니케이션 트위터를 통해 “해당 연구는 매우 적은 샘플을 조사한 결과일 뿐”이라며 “인스타그램은 수영복 같은 임의의 요소가 아니라 사람들의 관심사와 과거 행동 이력을 바탕으로 피드에서 게시물 순위를 매긴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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