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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펭수 다이어리 개봉 및 사용기

by 챌린지트로피 2019.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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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의 화제라는 펭수 다이어리를 사보았습니다.

전 사실 대학교 이후로는 다이어리를 써본적이 없어요(그때도 폼잡고 다이어리 가지고 다니다가 맨날 술먹고 잃어버려서...)

어쨌든 궁금하기도 하고, 디자인을 좀 보고 싶어서 한번 사보았습니다.

 

손쉽게 결론을 말하자면 어른들이 가지고 다니면서 쓰기에는 조금 민망할거 같구요. 참고로 저는 사회생활 한지 10년이 넘었으니 이걸 가지고 다니기에는 쫌 ^^;;

 

제 판단으로는 아이, 초~중고생정도? 까지는 즐겁게 가지고 다니면서 쓸 수 있을거 같아요. 아니면 자녀가 있는 부모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보입니다. 혹시 자녀분이 이걸 사달라고 하면 내 아이가 정말 좋아할 만한 아이템인지를 알아보는 용도로는 좋은 정보일것 같습니다. 어른인데 선물할일이 없거나,  좀 어른스런 다이어리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아요. 그냥 이 다이어리 속지가 어떻게 생겼나 궁금하신 분들이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표지는 맨들맨들 + 빤들빤들 합니다.

펭수 사진이 아닌 부분은 상당히 부드럽게 코팅돼 있구요, 코너도 각지지 않고 둥글어서 손 다칠 일은 없습니다.

펭수 사진 부분은 따로 또 코팅처리가 돼있어서 빤들빤들 합니다.

 

앞부분에 목차가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목차가 챕터 12까지 나와있는데

그건 한해가 12개월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앞부분에는 펭수 프로필과 주요 사진들이 나와있구요,

그리고 매 챕터마다

1. 펭수의 짧은 글(에세이?)

2. 몬슬리 달력

3. 위클리 달력(5주니까 5개정도가 이어지는 듯)

이런 순으로 나와 있습니다.

 

다이어리에서 기억에 남는 펭수 멘트는 바로 이 부분입니다.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힘내라고 하지 말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요

실제로 우울증 걸린사람이나 너무 힘든 사람은 힘내라는 말 자체가 위로가 전혀 되지 않는다고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런 문구도 있었네요.

친구가 절교하자고 한다면 상심하지 말고

정말 당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라구요

 

어찌보면 자기중심적인 생각만 하는거라고 볼 수도 있지만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남을 사랑하기도 더 편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간단한 언박싱 리뷰를 마칩니다.

 

궁금한점은 댓글로 질문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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