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 공룡 기업들이 TV 시장에 진출하면서 낮은 가격의 TV를 잇따라 출시해 가격 전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는 TV의 저가격화를 동반하면서 TV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중관춘온라인 등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샤오미는 서브 브랜드 '레드미(Redmi)'로, 화웨이는 서브 브랜드 '아너(HONOR)'를 통해 각각 신규 저가형 TV 시리즈를 출시했다. 중국 2위 모바일 브랜드 오포(OPPO)도 서브 브랜드 '리얼미(Realme)'를 통해 글로벌 T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샤오미와 화웨이는 이번주 나란히 65인치 신제품 TV를 2999위안(약 51만 6천 원)에 판매하겠다고 선포, 50만 원 대 초반 65인치 TV 시장을 활짝 열었다.
샤오미가 출시한 '레드미 스마트TV X' 시리즈는 65인치 크기인 'X65'와 55인치 크기인 'X55', 50인치 크기인 'X50' 세 모델로 나뉜다. 앞서 70인치 크기를 2999위안, 98인치 크기를 1만9999위안(약 344만 2천 원)에 내놨던 샤오미는 이번에 65인치 모델 X65의 가격을 300위안 할인된 2999위안에 판매키로 했다.
내달 10일 중국 온라인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55인치 모델과 50인치 모델도 2000위안 이하 가격에 판매한다.
50인치 TV가 이가격에 나오는것은 아직까지는 이례적이다.
화웨이가 출시한 '아너 비전 X1' 역시 50인치, 55인치, 65인치로 출시된 가운데, 65인치 모델 가격을 정가에서 300위안 낮춘 2999위안에 판매키로 했다. 아너 비전 X1 시리즈는 26일 오전 10시 8분 판매에 돌입한 이후 12시까지 징둥닷컴과 티몰의 판매량 및 판매액 1위를 달성하면서 3년 간 TV 출시 판매 기록을 갈아치워 기존 TV 시장 선발주자인 샤오미에 일격을 날렸다. 이뿐 아니라 55인치 모델은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징둥 플래그십샵에서 600위안 할인돼 1699위안(약 29만 2천 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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