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선수가 스웨덴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벗었습니다. 축구팬으로서 너무 아쉬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박수쳐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즐라탄 선수의 커리어와 삶에 대해 잠시 돌아봅시다.
즐라탄은 1981년 10월 3일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베테랑 공격수입니다. 어린시절 아약스 유스팀에서 성장하며 두각을 나타낸 즐라탄은 1998년 프로 데뷔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팀 유벤투스 FC등 여러 팀들을 거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특히 인터밀란 시절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화려한 전성기를 보내며 유럽 최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201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역대 최고액인 1억 유로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파리 생제르망FC로 이적했습니다.
하지만 PSG에서의 생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잦은 부상과 기복있는 플레이로 인해 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시즌 초반까지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프랑스 리그앙 득점왕 경쟁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스웨덴 대표로 참가했지만 아쉽게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결국 지난 11월 15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을 끝으로 A매치 출전 기록을 마감했고, 같은 달 29일 소속팀 PSG와의 계약 종료 후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리면서 사실상 현역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라탄하면 떠올리는 수식어는 '스웨덴의 영웅'이라는 표현입니다. 그만큼 자국 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국민영웅 대접을 받고있습니다. 또한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수려한 외모로도 유명한데요,
실제로 모델 활동을 한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다양한 매력을 가진 즐라탄이기에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