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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최근 주택연금 가입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개정안은 주택 보유자가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에 대한 가입 기준을 완화합니다.
이제부터 주택연금 가입 대상 주택가격 상한은 공시가 9억 원보다 높은 금액으로 변경됩니다.
이 개정안은 이전의 기준이 최근 서울 지역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마련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연금 가입 기준은 정부가 시행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하의 주택으로 변경됩니다.
이는 공시가 9억 원을 넘는 주택들의 급증을 반영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인 주택 보유자가 주택을 담보로 하여 매달 일정 금액을 평생 연금처럼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2007년 출시된 이후로 약 10만9000여 명이 주택연금에 가입하였으며, 가입자의 평균 주택가격은 3억6600만 원이고 월 지급금은 평균 116만 원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주택연금은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시행령 개정을 통해 더 많은 고령층이 주택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주택연금 가입 기준 완화로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어느 은행이든 주택연금 가입 상품은 모두 있으니 전화로 가볍게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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