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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앤다이어트로 살빼기 가능? 저는 등산 다이어트로 20kg감량했습니다.

by 챌린지트로피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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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조제던 건강기능식품이던,

독한 약이던 무슨수를 써서라도 살을빼려고합니다.

한번사는 짧은 젊음. 짧은 인생. 추하게 늙어가긴 싫으니까요.

하지만 또 운동의 고통과 배고픔의 목마름을 견뎌낼 재간이없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보조제에 의지합니다.

돈을빨리버는법.

금주하는 패치.

금연하는 패치.

이성을 꼬시는 향수. 등등

뭐든지 한방에 빨리 빨리 스트레스없이

진행할려고하지만, 사실 그런것들은 약장수가

약팔기위한 방법에 지나지않습니다.

 

헬스, 요가, 황제다이어트....이런게 다 필요없더라구요.

중요한거 몇가지만 지키면됩니다.

 

1. 몸을 피곤하게해서 빨리잠자리에 들기

(늦게자면 또 음식생각나니까)

2. 군것질과 고기 술 적당히 먹기.

3. 나에게 맞은 운동하기.

1,2번은 기본중에 기본이니까 당연한거구요.

 

3번이 중요합니다.

그럼 무슨운동을 하느냐?

운동을 꾸준하게 하려면 일단 재미가 있어야합니다.

 

저는 등산을했거든요. 이걸로 3개월만에 20kg 넘게뺐습니다.

집주변에 걸어서 또는 차로 가까이 갈수있는곳부터 정복하세요.

높은산 다 필요없습니다. 무릎관절만 나가지요.

굳이 어디 멀리 내장산이나 설악산을 간다는 목표를 세우지마세요.

 

왔다갔다 시간 소모나 운전피곤함이 짜증을 유발합니다.

먼데있는 무당이 영험한게아니라, 가까이 있어서, 언제든 방문해서

실질적으로 살을 빼주도록 해주는 산이 고마운 산입니다.

멀리 있는 멋진 산들은 1년에 한두번 그냥 관광목적으로만 가주세요ㅎ

 

여튼...살을빼기위해, 저는 좁은 공간을 매우 싫어하거든요.

아무리 좋은 인테리어로 금칠을 한다해도 답답해서 싫어요...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을하면, 일단 좁은 공간에 땀내로 뒤덮여 굉장히 불쾌합니다.

런닝머신을하다가 힘들면 언제든지 스위치OFF하면 되니까 죽기살기로 안하게되구요.

코로나로인해서 실내는 더욱더 위험해지게 되었지요.

 

200~300미터짜리 동네 산을 올라가시는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일단 올라가면 그 산을 정복한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올라가세요.

 

등산이 힘들다구요? 그건 요령 없이 빨리 쉬지않고 올라가면 그렇습니다.

세상에 그것보다 힘든 운동도 찾기 쉽지않을겁니다.

 

다만....요령있게,

천천히. 한발을 내딛고 무릎을 핀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올라가시면됩니다. 천천히...아주 천천히.

 

등산 초보자도 그렇게 천천히 올라가고, 중간중간에 의자에 앉아서 쉬었다가

노래도 들으며 천천히 올라가면, 숨이 전혀 가쁘지않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올라가면 맑은 공기도 마시고, 정말 이렇게 편하게 땀잘나는 운동도 없습니다.

 

런닝머신 한두시간 죽어라 어거지로 땀낼려고 빠르게 걷거나 뛰어봐서 알죠...

땀을 억지로 내는 느낌이에요...

등산은 20분만 설렁설렁 올라가도, 자연적으로 땀이 미친듯이 납니다...

런닝머신이나 이런건 마치, 변비 걸린사람이 억지로 떵밀어내는 느낌이구요.

등산으로 땀나는건 뭐랄까 많이먹고 배변이 아주 급떵으로 쉽게 나오는 그런 느낌입니다.

억지스러움과 자연스러움이랄까요...

 

올라갔다 내려오면 집에와서 씻으면 굉장히 기분좋게 노곤하지요.

헬스장처럼 돈을 냈으니 재미없는데도 가야만한다는 강박관념도 없구요.

 

혼자 가시기 힘드신분들은 네이버카페나 밴드에서 번개로도 많이들 가십니다.

산입구에서 만나는경우도 있고, 관광버스대절해서 가는 경우도있고,

한사람차에 몰아서 탄다음에 기름값 n분의1로 해서 가는 경우도 있구요.

 

저는 그냥 독고다이로 혼자 갔습니다 ㅎ

일주일정도만 다녀도 이제 300미터 산은 숨한번 안차고 올라가네요.

운동을 더할려고 이젠 능선을따라서 빙~돌아서오면 한4~5시간정도 걷습니다.

여름, 가을, 봄엔 땀이 무진장나는데, 요새 완전 한파일때는 그렇게까지 나진않네요ㅎ

일단 헬스장보다 정말 안답답하구요.

 

산한번 올라갔다오면 수면&다이어트가 저절로 됩니다 -_-; 

믿고 따라해보세요....정말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산이 가깝다면 걸어서 가시고, (가는길까지도 모두 운동입니다)

멀다면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해야하는데, 최대한 가까이 있는 산을가야합니다.

주차가 쉬운곳이라면 차를 추천합니다. 항상 주차자리를 미리 파악하고 가야

도착해서도 주차때문에 여기저기 빙빙돌지않아야 운동하기전부터 

스트레스를 받지않을수가있어요.

 

어떤 보조제나 이런거에 의지하지말라는 이유가....

의지해서 쉽게 빠지면 1,000만원을 들여도 정말 저렴한겁니다.

근데 돈들이고 효과는 거의 없으셨을꺼에요.

금연 금주패치 붙여서 술담배 쉽게 끊었다면 천만원도 싸게먹히는거겠지요.

부동산 주식으로 컨설팅받아서 1억을 쉽게 벌었는데, 컨설팅해준사람한테 2~3천만원이 아까울까요...?

그런데 그렇게 쉬운방식은 없다는것을 잘 알잖아요...

 

마지막 정리하자면,

 

1. 아주 천천히 쉬어갈거 다 쉬어가면서 산을 올라간다.

2. 동네산, 자주갈수 있는 산을 공략하라.

3. 저녁에와서 배고프면 과일과 야채위주로 먹어라.

4. 못참겠으면 일주일에 한번 고기는 먹되, 소소한 군것질은 끊어라.

5. 나에대한 선물이야, 하면서 일주일에 1일~2일 운동하고, 일주일에 한번 술고기먹는 우를 범하지말자.

(일주일에 1번 고기드시는분들은, 주5일이상 빡세게 운동하신분에 한해서다)

 

이상입니다. 10년간 못했던 다이어트도, 마음을 독하게 먹지않고,

그냥 단순하게 결심만하니까 쉽게 빠지더라구요.

고기는 일주일에 한번, 1.5인분정도먹고,

나머지는 빡세게 운동하세요.

공원을 걸으셔도 좋고, 주말엔 등산을하면 정말 쫙쫙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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