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여행

빌딩들이 엄청나게 빽빽하다...

단지마다 공원이 의무적으로 조성되어있는

한국아파트는 여기에비하면 성냥갑이라고

하기엔 너무 쾌적한것같다. 

좁지만 무진장 비싸겠지 마카오는...

너무 좁아서 오래된건물 부수고 

다시짓는것도 엄청 힘들것같다...

이 밥이 제일맛있었다. 

바스러지는쌀.

난 질은 밥이싫다ㅠㅠ 

꼬들꼬들한게좋당ㅎ

와우 !!! 마카오도 전자오락실이 거의 안보였다

그런데 우연히 찾았는데 무조건 들어갔다.

90년대 기계들의 향연.

한국도 오락실은 사양산업이된지 오래라,

엄청 낡았지만 마카오가 한수위였다.

더킹98을 하는군 후후후...

정말 기나긴세월을 불태웠었게임...

마카오랑 일본가서도 꼭 더킹을

하는사람들이있으면 난 반드시 챌린지한다.

언어는 통하지않지만 스틱으로 통할수있다.

정말 할말이 많지만 

일단 여기서 줄여야할것같다 ㅠ

더킹시리즈 이야기만하면 끝이없을것같음...

이밥이 맛있었다.

꼬들꼬들하니 입에 착착붙었다.

카지노호텔안에서 먹은 햄버거.

햄버거 뭐뭐 선택하는게 있는데,

그냥 아무거나 달라고,

애니씽... 을 그렇게 외쳤는데도

집요하게 물어봐서...

햄버거 하나 주문하는데 진땀뺏다...

현금권을 일단 받아서..

밥도먹고....

질기고 건조하고....

그냥그랬는데,

저 쥬스가 맛있었당..

오랫만에 잊고있었던

쥬스를 먹으니 맛있었던듯.

8만원정도 카지노에서 땄다. ㅋㅋ

따고배짱. 바로나왔다.

더하면 백퍼 진다는느낌.

호텔안 포르투갈식 건축물같다.

이런저런 쇼핑센터들이있고.

물위에 배도떠있는데.

이건 돈주고 타는것같았다.

내 배는 살같이 바다를 지난다~

산타루치야~~

어마어마한 손님들 ㄷㄷ

대부분 소액손님들.

큰돈을 넣으면 백퍼 질것이요...

소액으로한들 따봤자 얼마나 따겠다고...

마카오는 한길건너 한집이 도박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같다.

이렇게 큰 도박장말고,

골목골목 작은 도박장도많다.

이렇게 큰 호텔도박장이 존재하는데,

작은 도박장들은 장사가 될런지 궁금하다.

딱히 산업이랄것도없고 온 도시가,

도박장사업으로 굴러가는 느낌이다.

굉장히 갑갑하게 느껴졌다.

그렇다고 한국의 로또, 경마, 경륜

경정, 이런 도박장은 세금걷는데

유용하다고 생각된다.

근데 그것도 정도가있지,

골목마다 서민들 피빨아먹는,

도박장이 즐비하니...

서민들 하루종일 일당이래봐야

도박장가서 5분이면 털리는거다.

이돈으로 복지나 그밖의 

무료셔틀버스 혜택이라고하는데,

이건 아랫돌을빼서 윗돌에대는격이다.

이건 이길수없는 게임이다라는게

직감적으로 올텐데 도박꾼들에겐

안와닿는것같다.

물론 재미로 어쩌다한다면 모를까.

눈빛을보면 목숨걸고 하는 사람들많다.

내뒤에 어떤 마카오아저씨는

여기저기 기계 쫓아다니며 훈수를둔다.

난닝구에 쓰레빠 차림으로보아

여기서 먹고자는게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정도이다 ㅡㅡ;

내뒤에 와서도 한참 광동어로 뭐라하신다.

뭐 한국인인지 몰랐겠지...

너무 뒤에서 훈수를 잘두어주셔서,

개평, 팁을 줘야하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한참들었다...

저 삐까번쩍한것보소...

서민들 돈을 얼마나빨아먹었으면

건물이 아주그냥 살이 통~통하게 올랐네요.

아주그냥 뽀댕~뽀댕하네요 ㅋㅋ

여기가 그 유명한 리스보아

이곳 밑에는 리스보아 여인들이 다닌다.

호텔주변을 하염없이 걸어다닌다.

카지노내나 호텔안으로는 못들어오게

경비가 막는다. 가만히서서 유혹하면

단속의 대상? 이되서 끊임없이 걷는다한다.

워킹걸, 스트리트걸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특히 리스보아 호텔주변에만

맴도는 여자들을 리스보아걸. 이라고 부른다.

각 호텔마다 자기 나와바리가 있는것같다.

국민소득이10만달러라는데,

그건 재벌이 다가지고있어서그렇고,

여인들은 한국돈 몇만원에 딜을보려고

말을건다.

나라가 좀 어려워지더라도 저런식의

그늘진 어거지 도박장개설로인한

국가수입증대는 좀 아닌것같다.

일부 개인이 숨어서 몇백억대

도박장차렸다는건 그냥 웃어넘길만하지만,

국가전체적으로 수십조 수백조규모의

산업이 총동원되서 서민들을

빨아먹겠다는 발상은 황당하기 그지없다.

저런 산업을 후손들에게 물려줄만한 사업인지도

의심스럽다.

다른블로거중에 마카오의 도박산업을

칭송하는듯한 글을보고, 입장이다른 나는,

나도 내입장을 써보고싶었다.

여긴 육포거리. 

육포만 오지게 판다 ㅋㅋ

육포 못먹어서환장한 사람들은

다 이곳에 모이는것같다. 가 아니라,

그냥 유명관광지라니까 와보는것이겠지 ㅎ

포르투갈식일거다.

성당멋지다.

포트투갈 건축업자 수입해서,

한국도 이렇게 지면 간지날것같다.

마카오 그냥 골목골목.

와우.... PC방 발견.

안에들어가선 눈치보여서 

사진을 못찍었다.

정말 2,000년도 초반의 그런 

낙후된 피시방이었다...

게임은 내가 모르는 ...

게임들을 하고있더군...

얘네도 간판센스 드럽게없다 ㅋㅋ

한국은 점점 저런류의 간판이없어지는 추세...

근데 아직도 많이 남아있긴하지요...

홀리데이스파.... 한글로도 써있네요...

내가 이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줄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