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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형 에어컨 설치, 소음만족도 !!

by 챌린지트로피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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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마다 더위로 힘들었습니다.

물론 진작에 벽걸이 에어컨이 가능했다면 했었겠지만,

집 구조 및 여러사정상 실외기 설치가 어렵습니다.

작년에는 소위 말하는 냉풍기(얼음팩이용, 보x전자)도 구입해봤지만 더위에는 역부족이더군요

 

창문형에어컨은 작년부터 고려중이나, 워낙 소음에 대한 리뷰가 많아서 계속 망설였습니다.

올해는 어떻게든 시도해보고자 다시 시도했습니다.

 

우선 금액이 올라가더라도 벽걸이를 해보려 했는데,

제품 구입비용보다 설치비가 더 나오는 상황이네요.

그래도 설치만 문제없다면 설치하려 했으나, 너무 불안해서 좀더 알아봅니다.

그와중에 '쓱싹' 이라는 설치 중계서비스가 있네요.

그나마 가까운지역 설치업체를 소개해주기에 견적요청 신청해놓으니 연락이 옵니다.

소개받은 업체에서 제품 구입 + 설치를 해도 되고, 설치만 요청도 가능하네요.

 

통화하면서 실외기 설치 상황이 어려움을 말씀드리고,

조심스럽게 계약전 실방문하여 확인요청 드렸더니, 

흔쾌히 당일 스케줄 확인후 오후시간에 방문하셨습니다.

실제 설치시 벽을 뚫어야되는 위치나 배관 경로를 꼼꼼히 확인후

최종 견적은 제품가 48만 + 설치비 38만 되네요. (LG 인버터 6평형 기준)

 

결정적으로 설치기사분도 난공사가 예상되는거 같아서 슬쩍 물어봤습니다.

-금액 떠나서 설치권유 할만한 상황인가요?

>저야, 설치비 받으면 좋긴하지만... 설치해놓고 계속 걱정될거 같네요.

배관이 너무 길어지니 혹시라도 추후 문제 발생시 더 큰 비용이 발생할수 있다고 하시네요.

결국 벽걸이는 포기했습니다.

 

이때가 5월1주차여서 홈쇼핑에서 파세코2 방송이 막 나올때였네요.

그나마 1세대보다는 소음이 많이 적어졌다는 기대감을 갖고 빠르게 주문하고 2일만에 수령했습니다.

설치는 창틀 구조에 따라 난이도가 다르겠지만, 무난히 설치하고 작동합니다.

 

역시나 벽걸이에 비해 소음이 더 나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렇게 실망감을 느끼고 있는데,

누님과 조카는 조용하고 냉기가 빠르게 느껴진다고 둘다 좋아라 하네요.

누님 논리는 어차피 이거 없으면 선풍기든 냉풍기든 틀어야 하는데,

- 그거 강풍으로 해봐야 이것보다 더 시끄럽고, 하나도 시원함을 느낄수 없으니... 좋기만 하네 뭐

 

그렇네요. 어차피 벽걸이를 설치 못하는 환경이라면,

벽걸이 VS 창문형을 비교할게 아니라 

창문형 VS 선풍기 기준으로 만족감을 느끼는거네요.

 

이제 설치한지 1달째 되고 있는데 큰 불만없이 잘 사용중입니다.

올여름도 시원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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