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과 음식

영국 일본등, 좌측통행인 나라에서 운전하는법.

by 챌린지트로피 2020. 6. 18.
반응형

우리나라는 우측통행이지만, 이시국이나 영연방국가에서는 좌측통행을 합니다. 제작년즈음에 모리셔스 출장 다녀오면서 좌측통행으로 4박5일간 운전한 경험을 되살려 좌측통행 운전의 팁을 남겨봅니다. (+ 이벤트로 받은 키보드 타건을 해보면서)

우측통행이 익숙한 우리에게는 좌측통행이 상당히 어색합니다. 좌측통행하는 해외에서 생각없이 운전하다가는 역주행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합시다. 저는 반나절(4시간 운전)만에 익숙해 졌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아요. 익숙해진 무의식적 행동을 반대로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중앙선을 오른쪽 겨드랑이에 끼고 운전하세요. 

우측통행에서는 왼쪽 겨드랑이에 중앙선을 끼고 달리지만, 좌측통행은 반대입니다. 오른쪽 겨드랑이에 중앙선을 끼우고 가시면 적응이 빠릅니다. 특히 좌우회전시, '오른쪽 겨드랑이에 중앙선!'을 기억합시다. 우회전하다가 오른쪽 차선으로 들어가면 큰일납니다. 

 

우회전이 제일 위험합니다. 

우측통행에서 우회전은 쉽지만, 좌측통행에서 우회전은 우측 통행에서 좌회전과 동일합니다. 착각하면 큰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합시다. 우회전시 왼쪽 차선으로 진입합니다.

 

사실 이 두가지만 지켜도 좌측통행 나라에서 운전은 어렵지 않습니다. 글이 성의가 없으니, 조금더 남겨봅니다. 

 

회전교차로는 회전차량이 먼저입니다. (로터리는 진입차량 우선)

우측통행에도 동일합니다. 회전교차로는 무조건 회전차량이 우선입니다. 국내는 진입차선의 양보표시(역삼각형)가 있으니 기억합시다.

진입시에는 국내(우측통행) 기준 좌측 깜빡이. 좌측통행 기준 오른쪽 인디케이터(깜빡이) 입니다. 나갈때는 반대로.

 

근데 회전교차로는 한국도 회전차량 우선이라고 대문짝만하게 써있긴합니다만,

직선에서 달려오는 차들의 속도에, 회전차량들이쫄아서 양보해주는경우가 더 많은듯 ㅎ

 

여기서 신호등이 적은 모리셔스 한정 팁. 

회전 교차로 진입 타이밍이 어려울 경우 진입하면서 오른손 손바닥을 회전차량에 보여주면 속도를 조금 줄여줍니다. 그사이 진입하도록 합시다. 속도를 줄여주면 오른손으로 따봉을 해주면 그것이 바로 모리셔스 방식의 에티켓입니다. 모리셔스 사람들은 운전하며 따봉을 많이 씁니다. 따봉충 한국의 비상등과 같은 개념. 동일하게 차선 변경시 창문밖으로 손을 내밀어 손바닥을 보여주면 양보해줍니다. 차선 변경을 했다면 따봉을 내밀어 주세요. bbbb

한국에선 선팅때문에 오른손바닥을 보여줄수없겠네요...

 

횡단보도 건널 때, 우측 먼저 보세요. 

좌측통행 기준으로 횡단보도 건널 때 우측 차선을 먼저 보아야합니다. 우측에서 먼저 차량이 달려오기 때문입니다. 왼쪽 먼저 보고 건너다가는 요단강 건넙니다. 주의합시다. 

홍콩이나 일본에서도 동일하지요.

급할때 택시탈땐 운전석을 잡고 열었던 기억이 ㅋㅋ 홍콩기사님이 나를보고 눈을땡그랗게뜨더군

 

한줄요약- 우측통행이 진리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