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소식

실물 보고 샀던 노인들, 이젠 온라인쇼핑의 큰손으로 됐네요

by 챌린지트로피 2020. 6. 15.
반응형

코로나19로 고령층도 온라인 쇼핑에 나서고 있다. 정보기술(IT) 기기와 인터넷 사용에 능숙한 '실버 서퍼'가 이제는 전자상거래의 중요 고객층으로 부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4일 발표한 보고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전자상거래 트렌드'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는 글로벌 소매 유통시장의 13.2%를 차지하는 주요 유통 채널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21.0%씩 성장한 데 이어 코로나19 기간에 핵심 쇼핑 수단으로 떠올랐고 이후에도 일상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보고서는 "과거 매장에서 실물을 직접 보고 사던 고령 인구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장으로 유입되기 시작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데이터 조사 기관 퍼스트 인사이트가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쇼핑 장소나 소비방식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베이비붐 세대(56∼74세)는 2월 28일 26%에서 3월 17일 71%로 급증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 사용률이 증가했다'고 답한 베이비붐 세대도 이 기간 8%에서 23%로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지출액을 줄였다'고 응답한 베이비 붐 세대 비중은 38%로, 전 세대 평균 응답률(47%)을 밑돌았다.

 

젊은 세대보다 높은 경제 수준과 구매력을 갖춘 고령층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소비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