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뷰피니티 s90PC 모니터 후기

뷰피니티 S90PC 메인 모니터를 사용한 솔직한 후기를 써보도록할께요. 원래는 맥 용으로 사용하려 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맥을 쓰는 빈도가 줄어들어 결국 윈도우 PC의 메인 모니터로 사용 중입니다.

가끔 컴퓨터가 디스플레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해상도가 5k인 것이 큰 장점이지만, 5k를 지원하는 게임이 많지 않아 설정에 약간의 제약을 겪고 있습니다. 일부 게임에서는 5k로 설정 시 화면이 갑자기 하얗게 번쩍이는 현상이 발생하며, 4k로 낮추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디스플레이 출력 방식에 따른 차이는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5k는 어디까지나 그냥 사무업무할때 좀 더 화면이 넓어진다는 개념으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4k보다는 5k가 확실히 화면을 넓게 구성할 수 있어서 이 점은 정말 좋긴합니다.

삼성 모니터의 OS가 DP/USBC 입력단자의 연결 상태를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단자 연결 메뉴가 표시되지 않으며, 모니터가 꺼져도 해당 메뉴가 나타나지 않아 골치 아픈 경험이 종종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법을 찾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바이오스에 들어가기도 번거롭습니다.

 

5k의 해상도를 제외하면 큰 장점을 찾기 어려운 모니터입니다. 왜 이 모델을 선택했는지 자문하게 되네요...하지만 얼리어답터분들에겐 권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상도가 늘어났다는것은 그만큼 광활하게 화면을 활용 가능하니까요.

애플디스플레이도 기본5k를 많이 탑재했기 때문에 5k 해상도가 딱히 이상한 해상도라고 볼 수 없습니다. 다만 게임용으로는 그래픽카드의 한계를 절실히 느낄 수 있게 되겠죠 ㅠㅠ 현재 4k도 버벅이는데 5k는 더더욱 힘들긴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뷰피니티 s90PC 모니터 후기였습니다. 

 

금전적으로 좀 부담이 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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